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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MBC 프로복싱 전국 신인왕전, 6년 만에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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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복싱의 젖줄 역할을 한 전통의 'MBC 전국 신인왕전'이 다시 열린다.
한국권투위원회(KBC)는 16∼17일 서울 중구구민회관에서 제39회 MBC 프로복싱 전국 신인왕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MBC 전국 신인왕전은 그동안 무려 13명의 세계 챔피언을 배출하며 국내 프로복싱에 '젊은 피'를 끊임없이 공급했다.
장정구, 박종팔, 김태식, 권순천, 백인철, 김철호 등 쟁쟁한 복서들이 이 대회를 거쳐 세계 챔피언의 꿈을 이뤘다.
하지만 복싱의 인기가 추락하면서 마땅한 후원사를 찾지 못해 개최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39회 대회는 2016년 38회 대회 이후 6년 만에 어렵게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전국 각지 70여 개의 일선 체육관에서 총 7체급 80여 명의 선수가 출전 신청을 했다.
16∼17일 체급별 예선전, 30일 준결승전, 4월 16일 결승전의 일정으로 신인왕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한 패기 넘치는 열띤 경쟁이 펼쳐진다.
이거성 KBC 회장은 "국내 프로복싱 인기가 예전 같지 않고, 또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회 개최에 여러모로 악조건이었지만 전국 일선 체육관에서 세계 챔피언을 꿈꾸며 운동하는 신인 선수들의 열망을 위해 어렵게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부디 이번 대회를 통해 미래 한국 프로복싱을 이끌어갈 훌륭한 유망주들이 많이 탄생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무관중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3월 16일 오후 2시 개막식 및 예선 1일차, 4월 16일 결승전이 MBC 스포츠채널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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