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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 비상! GK 김승규, 십자인대 파열로 중도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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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축구대표팀이 주전 골키퍼 김승규의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큰 악재를 만났습니다.
자칫 수비가 흔들릴 수도 있는 만큼, 조 1위를 위해 승리가 필요한 내일 요르단전에선 실리 축구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요르단전을 앞둔 마지막 훈련, 골키퍼 조현우와 송범근이 나란히 몸을 푸는 가운데, 김승규의 모습이 보이질 않습니다.
쾨프케 골키퍼 코치는 조현우의 어깨를 주무르며 한참 동안 이나 조언을 건네기까지 합니다.
축구대표팀의 주전 골키퍼 김승규가 전날 훈련에서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당했기 때문입니다.
대표팀에서 중도 하차한 김승규는 곧 귀국길에 오를 예정입니다.
김승규 대신 출전할 조현우는 러시아 월드컵에서 증명했듯 동물적인 반사 신경이 장점이지만,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엔 단 2경기에만 출전해, A매치 실전 감각은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1차전에서 경고를 5장이나 받은 대표팀은 카드 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여야 합니다.
요르단전 주심인 살만 팔라히 심판은 일명 카드 수집가로 유명한데, 지난 20세 이하 월드컵 당시, 3경기에서 무려 13장의 옐로 카드를 꺼내든 적이 있습니다.
특히 요르단의 경계대상 1호 알 타마리의 돌파 상황에서 더 큰 주의가 필요합니다.
요르단을 이기면 사실상 조 1위로 16강 진출이 확정되는 상황.
부상 악재와 경고 관리라는 이중고 속에 어느 때보다 신중한 경기 운영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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