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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정국, 빌보드 '핫 100' 1위에 "더 위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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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국이 25일 공식 솔로 데뷔곡 '세븐'(Seven)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를 기록한 것에 대해 "더 위로 가자"고 소감을 밝혔다.
정국은 자신의 '핫 100' 1위 진입이 공개된 이후 이날 오전 4시 16분께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이같이 적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도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월화수목금토일 매일 매일 '세븐'을 사랑해 주신 전 세계 모든 아미(방탄소년단 팬)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남겼다.
정국의 '세븐'은 K팝 솔로 가수 사상 같은 팀 멤버 지민에 이어 두 번째로 '핫 100' 1위 진입을 달성했다.
지난주 후반 들어 컨트리 가수 제이슨 알딘의 '트라이 댓 인 어 스몰 타운'(Try That In A Small Town)이 음원 다운로드를 중심으로 무섭게 추격했지만, 스트리밍 호조에 힘입어 정상을 차지하는 데 성공했다.
'세븐' 작업 과정과 정국의 솔로 프로젝트 전반에 깊이 관여한 스쿠터 브라운 하이브 아메리카 CEO(최고경영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역사상 한 주에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노래!"(Biggest streaming song in one week in history!)라며 축하했다.
정국의 '세븐'은 특히 '핫 100' 외에도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K팝 솔로 가수가 이 세 차트에서 동시에 1위를 기록한 것은 정국이 최초다.
같은 날 '세븐'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 수도 1억건을 넘겼다. 이 뮤직비디오는 공개 10일 13시간 8분 만인 이날 오전 2시 8분께 1억뷰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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