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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ald Trump 대통령 당선인이 폐지 의사를 밝힌 Obama 행정부의 건강보험개혁안의 생존 여부가 의회의 손으로 넘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Obama Care를 통해 약 2천 만 명의 미국인들이 건강보험 혜택을 받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측에서는 “미국을 다시 병들게 할 것인가”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현행 보험법을 유지할 것을 의회에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공화당 의원들은 현행 보험법을 “폐지하고 대체안을 만들자”는 주장을 강력히 피력하고 있지만, Obama Care를 대체할 만한 확실한 법안 마련이 확보되지 않은 관계로 폐지 약속이 실현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Obama Care가 새 대통령 당선 후 존폐의 위기에 처하고 있지만, 텍사스에서는, 지난 한 달 사이, 77만 5천명의 시민이 해당 보험에 가입했으며, 이들 중 21만 5천명이 북텍사스 거주자라고 병원협회가 밝혔습니다.

Mike Pence 부통령 당선인이 신속하고 유연한 새 보험안 전환 입장을 표명한 것과 관련해, 병원협회는 오바마 케어를 폐지하게 되면,  전역의 의료계에 1천 650억 달러의 손해를 유발시킬 수 있다면서 2,3년에 걸친 점차적인 전환이 바람직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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