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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이탈 길어지자 사상 첫 '심각' 경보…병원 혼란도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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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증원 정책에 반대한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이 계속되자 한국 정부가 22일 보건의료 위기로는 사상 처음으로 위기 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까지 끌어올렸습니다.
한국 정부가 주동자에 대한 구속수사 원칙 등 '엄정 대응'을 강조하고 있지만, 집단행동에 나선 전공의의 수는 줄지 않고 전체의 3분의 2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상당수의 전공의가 떠난 의료 현장은 주요 대형병원들이 수술의 30~50%가량을 줄일 정도로 비정상적인 모습이며, 수술과 입원 취소, 진료 연기 등으로 인한 환자들의 불편과 불만은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는 이날부터 의원급 의료기관과 재진, 주말, 의료 취약지 등에서 허용됐던 비대면 진료를 전공의들의 집단행동 기간에 '전면' 허용하며 장기전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 정부는 이날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이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설치했습니다.
코로나19 같은 감염병이 아니라, 보건의료 위기 때문에 재난경보가 '심각'으로 올라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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