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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6일) 오후 발생한 폭풍으로 인해 북텍사스에 우박과 강풍, 폭우가 내렸으며 최소 1건의 토네이도도 보고됐습니다.

북텍사스 대부분 지역에 발령된 토네이도 주의보는 어제 오후 8시 끝났습니다. 

다만 DFW 동쪽과 남동쪽 지역의 카운티는 오늘 새벽 1시에 종료됐습니다. 

또 달라스와 태런 카운티에 발령됐던 토네이도 경보는 구름의 크기가 약화되면서 만료됐습니다. 

포트워스의 TWU 인근에서는 골프공 크기의 우박이 보고됐고 존슨 카운티 클레번(Cleburne)에서는 야구공 크기의 우박이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폭풍이 동쪽으로 이동함에 따라 미네랄 웰스(Minerals Wells)에서 어빙(Irving)에 이르기까지 많은 주민들이 큰 우박이 내리는 사진과 영상을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폭풍에 어제 저녁 DFW 국제공항과 달라스 러브필드 공항에선 약 283편의 항공기가 결항됐으며 강풍으로 주택가에선 나무가 부러지며 주택 파손 피해가 일부 보고됐습니다. 다만 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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