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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경제 '엔진' 뜨거운 소비, 인플레·고금리에 식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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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3-01-3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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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자리 (CG) (사진 출처: 연합뉴스)
미국 일자리 (CG) (사진 출처: 연합뉴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도 강력했던 소비가 치솟는 물가와 금리 상승 여파로 꺾이기 시작했습니다.

 

소매 판매는 지난달 전월보다 1.1% 감소해 작년 11월에 이어 두달 연속 1%대 급감했습니다. 

 

소비 지출은 미 경제의 약70%를 차지합니다. 

 

또한 지난해 주택 총 매매 건수는 전년보다 17.8% 줄어 2014년 이후 최소치였고 신차 판매는 1천370만대로 10년만 최소 수준이었습니다.

 

앞서 지난해 물가상승률은 40년 만에 최고였지만, 소비지출 증가율은 물가상승률을 2%포인트 앞섰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여전히 인플레이션은 높지만, 지출을 유지하던 힘은 약해지고 있습니다.

 

월스트릿 저널은 물가와 금리 인상이 소비자 지출을 둔화시키고 있지만, 그 효과가 완전히 나타나려면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습니다. 

 

월스트릿 저널 조사에 의하면 시장 이코노미스트들은향후 12개월 내 경기후퇴 가능성을 61%로 전망하면서 소비 위축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케네스 로고프 하버드대 석좌교수는 "아마 당분간 높은 금리가 유지될 것"이라며 "아직 그 영향이 완전히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결국 소비가 위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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