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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말 만기 美상업부동산 대출 745조…지역은행 부실대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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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말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상업용 부동산 은행대출 규모가 약 5천억 달러 이상에 이르고 지역은행들의 대출 비중이 크다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부동산정보 제공업체 트렙에 따르면 상업용 부동산 관련 은행대출 가운데 2025년 말까지 만기인 자금 규모가 약 5천600억 달러에 달합니다.
이는 해당 기간 만기인 전체 부동산 대출액의 절반 이상입니다.
특히 지역은행들은 신용카드나 투자은행 관련 사업이 없는 상황에서 상업용 부동산 대출 비중이 높은 상황입니다.
소형은행 자산 가운데 상업용 부동산 대출 비중은 28.7%로 대형은행보다 높습니다.
자산운용사 세인트제임스플레이스의 저스틴 오누쿠시는 "상업용 부동산과 지역은행 간 관계가 올해 '테일 리스크'(tail risk·발생 확률은 낮지만 발생하면 손실이 매우 큰 위험)임은 분명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문제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재택근무로 오피스 공실률이 개선되지 않은 상황에서 금리 상승으로 자금조달 비용마저 크게 불어나 대출 부실화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최근 1년간 상업용 부동산 가운데서도 오피스 가격 하락률이 25%로 두드러지는 가운데, 억만장자 투자자 배리 스턴리히트는 최근 오피스 시장 손실이 1조 달러를 넘길 가능성을 거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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