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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웨스트항공 승무원 노사, 잠정 합의안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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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에 본사를 둔 사우스웨스트 항공사의 승무원 노사가 5년간의 긴 협상 끝에 제시된 최종 계약안을 거부했습니다.
해당 계약안에는 TWUL(Transport Workers Union Local) 556으로 대표되는 2만 명 이상의 승무원들에게 새해부터 20%의 임금 인상을 적용하는 안이 담겨있었습니다.
이는 최근 승무원 노조와의 합의를 이끌어낸 델타 항공의 16% 월급 인상안보다 높은 것이어서 타결됐다면 사우스웨스트 항공 승무원들은 업계에서 가장 높은 임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앞서 사우스웨스트 항공 승무원들은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8일(금)까지 해당 협약에 대해 투표를 했는데, TWUL 556 지부는 8일 노조원들이 64%가 계약에 반대표를 던졌다고 밝혔습니다.
TWU Local 556의 린 몽고메리(Lyn Montgomery) 회장은 이메일을 통해 "5년에 걸친 긴 협상 기간 동안 임금 삭감과 휴직을 막기 위한 싸움, 역대 최악의 운영 실패를 겪고 인플레이션과 광범위한 업무량에 대한 보상 없이 일한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승무원들은 이 제안된 계약이 상처를 치유하지 못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몽고메리 회장은 “노조 지도부가 협상 테이블로 돌아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사우스웨스트 항공사의 애덤 칼라일(Adam Carlisle) 노동관계 부사장은 “회사가 다음 단계를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사우스웨스트 항공사는 조종사 노조와 계속 협상하고 있으며 공항 운영 및 화물 조달 에이전트와 직접 대화를 통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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