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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남부도시 '라파' 인구 폭증… 30만명 도시에 130만명 몰려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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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으로 피난민들이 가자 남부 국경도시인 라파에 몰리면서, 해당 지역의 인구와 집값이 폭등하고 있습니다.
월스트릿 저널은 이스라엘군의 대규모 폭격으로 가자지구 북부 도시가 폐허로 변하면서 가자 남부 국경도시 라파의 인구가 폭증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쟁 전 약 30만 명이었던 라파의 인구는 현재 약 130만 명으로 4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난민 대부분은 텐트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도시는 인구 과밀화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특히 라파에 인구가 밀집함에 따라 임대료 또한 폭등하고 있습니다.
전쟁 전 약 200달러였던 월세가 현재는 약 2,000달러로 10배 가까이 치솟았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약 200만 명에 육박하는 실향민들이 가자지구의 체스판에서 점점 더 적은 수의 광장으로 밀려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피난민으로 위장한 하마스 대원들이 함께 움직이고 있다며 이스라엘군이 라파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민간인 피해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피난민이 밀집한 남부가 더 큰 학살로 끝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가자지구 전쟁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언급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전쟁이 가장 위험한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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