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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20대 여성, 애완견 두 마리 방치 학대 혐의로 체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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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의 20대 여성이 애완견 두 마리에게 물과 음식을 주지 않고 매우 불결한 환경에 방치한 일로 체포됐습니다.
텍사스 동물학대방지협회 SPCA 보고에 따르면, 지난 달 25일, 학대 피해가 의심되는 두 마리의 애완견이 구조된 뒤, 스물 여섯 살의 Corinne O`Hara라는 여성이 해당 동물들에 대한 학대 혐의로 지난 주 금요일에 체포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사건은 개 두 마리가 비참한 상태로 방치되고 있다는 한 아파트 관리자의 경찰 신고로 수사가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들이 신고 내용 확인을 위해 문제의 아파트를 방문했을 때 개 두 마리가 각각 배설물로 뒤덮인 나무 상자 안에서 발견됐으며, 물과 음식을 제공받지 못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두 애견은 주인인 O`Hara의 동의로 Texas SPCA의 Russell E. Dealey 동물구조센터로 옮겨져 건강 검진을 받았으며, 심한 영양 부족 증상과 불결한 환경으로 인한 염증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Texas SPCA는 피해 견들이 건강을 되찾아 입양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보살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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