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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주 금요일, 뉴질랜드의 이슬람 사원에서 발생한 총격 테러 사건의 사망 희생자를 추모하는 달라스 집회가 지난 토요일 다운타운에서 열렸습니다. 조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무자비한 총격 난사로 50명의 사망자와 수십 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뉴질랜드 남섬 크라이스트처치 이슬람 사원 총격 난사 사건의 충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토요일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연대로 Dealey Plaza 집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집회에는 Dallas의 정치 지도자들과 각 종교 지도자들 그리고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많은 사람들이 동참해 혐오 범죄 추방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무차별 테러 희생자들에 대한 지역 차원의 지지와 연대 집회에 가족 친구들을 대동한 10대 초반의 어린 학생들도 많이 참가했으며, 이번 집회는 혐오 범죄를 거부하는 나이를 초월한 연대의 현장이었습니다. 한편, New Zealand 총격 테러 사건과 관련해, 북텍사스 전역에선 경찰 당국들이 만일을 대비해 이슬람 사원 인근 지역에 대한 보안 강화를 신속히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조민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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