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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내년 대선 출마를 공식화 한 Beto O`Rourke 전 민주당 연방 하원의원이 대선 러닝 메이트 후보로 여성을 지명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권선택 기자입니다.

<기자>

Beto O`Rourke 전 연방 하원 의원이 대선 출마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지 사흘 만인 지난 토요일, 내년 대선을 위한 민주당 후보로 선출되면 여성을 대선 러닝 메이트 후보로 지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뛰어난 여러 여성 인사들이 대선 출마 도전을 선언한 만큼 여성 러닝 메이트 후보 선택을 외면하기는 쉽지 않다고 전제한 뒤, 일단은 대선 후보 도전에 성공해야겠지만, 이후 상황에선,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둘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대선 후보 선출을 앞둔 상황에 부통령 지명을 구체적으로 계획하는 것은 성급한 처사라고도 덧붙였습니다

한편 전문가들은 O`Rourke 전 의원이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되고 나면, 현실적으로, 당내 반대 압력과 남성 중심의 정, 부통령 티켓을 거부하기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는 분석을 제기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권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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