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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이민신청(I-526)이 2년 연속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지난해 접수된 투자이민 신청서는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급락해 투자이민 열기가 식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I-526 처리 현황자료에 따르면, 2018회계연도에 접수된 I-526은 6,424건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는 전년도인 2017회계연도의 1만 2,165건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며, 2015년에 비해선 60% 이상 줄어든 것입니다. 

50만 달러 투자이민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중국인 투자자들이 주도해온 투자이민 신청이 이처럼 2년 연속 급감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은 중국인들의 미국 투자이민 열기가 급속도로 냉각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거부판정도 크게 늘어 지난해 거부판정을 받은 투자이민 신청자는 1,551명으로 전년의 922명에 비해 70%가 급등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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