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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DFW 전역에서 온라인 송금앱 Zelle 해킹을 통한 송금 사기 피해자가 늘고 있어 해당 앱 이용에 세심한 주의가 당부되고 있습니다. 

권선택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Red Oak의 한 주민이 자신의 Chase 은행 계좌에서 5000달러에 이르는 돈이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 송금된 황당한 일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피해 주민이 상황 파악을 위해 Chase 은행에 전화 문의했지만 다른 피해자들처럼 해당 주민의 IP주소로 전신 송금이 이뤄진 탓에 사기 피해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대답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Frisco DKB Innovative의 첨단 기술 관계자는 이 같은 온라인 송금 사기 범죄는 해커들이 은행 고객의 IP 주소를 이용해 해당 고객의 계좌에 접근해 단 몇 분만에 돈을 빼내가는 식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이 같은 범죄가 미 전역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Chase 은행은 작년에 Zelle을 통해 요청받은 송금 건 중 사기 사건과 관련된 것이 몇 건일지는 정확히 밝힐 수 없지만, 송금 사기 시도 대부분을 예방하거나 고객들이 사기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처 요령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권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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