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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신매매 피해 여성, 기지 발휘해 주 공공안전국 도움 받아 구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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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신매매 상태의 FortWorth 여성이 텍사스 공공안전국에 도움을 요청해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해당 여성을 인신매매한 남성은 체포됐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달 26일,신분증 발급을 위해Fort Worth 공공안전국을 찾은 한 여성이 직원에게 “인신매매 피해자”라고 적힌 쪽지를 건넨 뒤 무사히 구조됐다고 공공안전국 경찰이 밝혔습니다.
또한,해당 여성을 감금하고 협박해 성매매에 이용한 스물 세 살의Austin Marshall이라는 남성은 성매매 강요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피해 여성은,경찰 조사에서, 작년9월에Marshall을 처음 만난 뒤, Fort Worth 동부 지역 소재 한 아파트에서Marshall의 폭력적인 행태가 시작됐다고 증언했습니다.
당시,Marshall과 피해 여성은 월세 비용이 필요한 상황이었으며, 이에 Marshall이 해당 여성에게 성매매를 해 돈을 마련할 것을 강요한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또한성매매 강요 과정에서,Marshall이 해당 여성의 애견 두 마리에게 해를 입히겠다고 협박하고 해당 여성의 목을 졸라 의식을 잃게 하는 등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달라스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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