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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달라스 시가 남부연합 기념물 철거 및 보관 비용 마련을 위해 경매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달라스 시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남부연합 기념물 철거 및 보관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해당 기념물들을 경매에 부칠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비용이 문제되고 있는 기념물은 이미 철거돼 Hensley Field 저장소에 보관돼 있는 Robert E. Lee 장군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지난 주 금요일 밤, T.C. Broadnax City Manager가 시 당국이 미술품 경매소를 통한 Lee 장군 동상 매각 작업 안을 시의회에 상정할 것이라고 짧은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앞서 작년 봄, 시의회 의원들은 1935년에 세워진 Lee 장군상과 젊은 병사상을 경매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결정한 바 있습니다. 

한편 다음 달 4일로 예정된, 달라스시의 Landmark Commission에서 해당 기념물 매각 관련 표결이 예정돼 있어 경매를 통해 철거 비용 부담을 줄이려는 시 당국의 기대가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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