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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시의회, 논란 계속되온 시청 옆 남부연합 기념물 철거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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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달라스 시의회가 계속적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시청 부근의 남부연합 전쟁 기념물을 철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권선택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주 수요일, 남부연합 기념물 철거 문제를 표결에 부친 달라스 시의회가 Rickey Callahan과 Jennifer Staubach Gates, Sandy Greyson, Adam McGough 시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11명의 시의원의 찬성으로 해당 기념물의 철거를 승인했습니다.
이날, 시 의회는 해당 기념물이 지역의 역사성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철거 이유를 밝혔습니다.
아울러 시 당국에 Landmark Commission으로부터 해당 기념물 해체 승인을 받아 48만 달러의 철거 비용을 집행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한편, 달라스시에선 지난 몇 년 간 노예제를 지지하는 남부연합 역사 상징물 철거에 대한 논의가 계속돼 왔으나 미래 지향적인 실질적 조치들은 미약하게 진행돼 왔습니다.
이에 이번 철거를 선택한 달라스 시의회의 결정이 본격적인 변화의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권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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