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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 등, 텍사스 대표 대학들에서 흑인 희화 악습 여전히 행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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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UT 등 텍사스 대표 대학들에서 흑인 희화 악습이 여전히 행해지고 있으며, 이같은 일이 전국적 관행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달라스의 한 카톨릭 교육 기관의 연감에 실린 수십 년 전 흑인 희화 사진이 논란이 되면서, 최근, 해당 학교가 공식 사과를 한 가운데, 텍사스 등 미국 내 여러 대학의 공식 행사에서도 비슷한 흑인 비하 행태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UT의 경우, 스포츠 행사와 개학식 등 기타 학내 행사에서 흑인을 비하하고 희화한 한 쇼에서 불리던 “The Eyes of Texas”라는 노래를 학생들이 관례적으로 불러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일부 학생들은 해당 노래가 100여년전 시작된 minstrel 쇼에서 백인 배우들이 얼굴에 검정 분칠을 하고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을 조롱하기 위해 부른 것이라는 부끄러운 역사를 알고 제창을 하지 않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UT 이외 Texas A&M과 Rice 대학, SMU에서도 이 같은 minstrel 쇼에서 비롯된 흑인 희화 관행이 지속되고 있으며, 타 주의 경우도 예외가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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