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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Fort Worth 남부 인근 도시 Cleburne의 한 고등학생이 학교로 총기를 가져온 일이 발각돼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Cleburne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열 네 살의 남학생이 어제 오전 해당 학교 캠퍼스에서 경찰의 수색이 실시된 뒤 체포됐습니다.

경찰의 수색은 해당 학생이 총기를 가지고 등교했다는 제보를 받은 학교 당국의 경찰 신고로 이뤄졌으며, 이에 해당 학생에게서 22구경의 권총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해당 학생이 문제의 총기에 장전을 해 실제 협박을 했는지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습니다.

Cleburne 고등학교의 Le`Ann Downs 교장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학교 당국이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있음을 강조하며 학생과 학부모들을 안심시켰습니다.

또한, 불미스런 일을 알게 되면 신고할 것을 강조한 “see something, say something” 원칙이 이번에 제대로 실행돼 문제 발생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어제 총기 반입 사건에도 Cleburne 고등학교는 정상 운영되었고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어떤 상황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해당 교육구가 전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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