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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las 시, 남부연합 기념물 철거 논란 갈등 재 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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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19-02-0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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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Dallas 시가 또다시 남부연합 기념물 철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시의회가 2년전 결정이 미뤄졌던Dallas Convention Center 인근의 남부연합 기념비 처리 문제를 어제 회의에서 다룬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Dallas 시의회는Convention Center 옆의Pioneer Cemetery에 세워져 있는 남부연합 기념비 존립 여부와 관련해, 완전 철거와 존치 그리고 남북전쟁과 관련된 역사적 의미를 밝힌 설치물 추가와 같은 세 가지 방안을 브리핑을 통해 밝혔습니다. 

지난2017년,Dallas 시의회는 남부연합 기념물들이 시 정책에 반하는 기물들임을 표결을 통해 공식 결정했습니다. 

이후,해당 결정에 근거해 다운타운의Robert E. Lee 남부연합 장군 동상이 철거된 바 있습니다. 

당시 해당 동상의 철거는 남부연합 기념물 제거를 지지한 MikeRawlings 시장과 일부 시의원들에 대한 거센 반발을 촉발시켰습니다.

Conservative Reponse Team이라는 한 보수 단체는 남부연합 철거를 지지한Jennifer Gates라는 시의원을 겨냥해 공격적인 라디오 광고를 내보내기까지 했습니다. 

또한,많은 남부연합 기념물 지지자들이 시 당국 회의와 지역사회 시위 집회에 참여해 해당 기념물들은 인종차별이 아닌 역사적 의미를 대표하므로 철거돼선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같은 반발이 이어지자 PioneerCemetery의 남부연합 기념비 철거 논의가 연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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