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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풍을 동반한 한파가 또다시 DFW 지역에 닥치면서 오늘 오전 기온이 20도대까지 급감했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부터 강풍을 동반한 한파가 또다시 북텍사스 지역에 닥치면서 오늘 아침 기온이 20도대로 급감한 가운데, 이번 강추위가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새벽대 기온만해도 DFW는 70도대의 높은 기온으로 온화한 날씨를 보였으나, 이후, 몇 시간 만에 기습적으로 폭풍을 동반한 강력한 한파가 닥쳐 오전 8시경에는 기온이 40도대로 뚝 떨어졌다고 연방기상청이 전했습니다. 

이때, 일부 DFW 지역에는 우박이 내렸고, Haslet의 경우, 우박이 직경 1인치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지난 밤부터는 기온이 더 떨어져 오늘 오전엔 20도대 중반까지 급감해 이번 한파 기간 중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더욱이, 최대 30% 정도로 낮긴 하지만 눈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시속 10마일이 넘는 강풍까지 부는 탓에 체감 온도는 16도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기상청이 밝혔습니다. 

오늘 오후엔 기온이 40도대로 오르긴 하겠지만, 추운 날씨는 주말에도 계속돼 일요일에는 기온이 50도대에 머무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또한, 기상청은 이번 주말과 다음 주 월요일 사이 비가 올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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