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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Denton County 사법 당국이 벌인 아동 성범죄 퇴치 작전의 일환으로, 미성년자를 유인해 만날 시도를 한 남성 13명이 대거 검거됐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이달 23일부터 이틀 간, Denton County 보안관국은 온라인 단속 작전을 실시해 17세 미만의 미성년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기 위해 만날 약속을 한 남성 13명을 체포했습니다.

해당 경찰 당국은 위장 수사 방식으로 온라인 채팅방과 비밀 소셜 미디어 그리고 기타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통해 해당 남성들과 연락을 취해 약속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체포된 13명 중 11명은 약속 장소에 나왔다가 경찰에 체포됐으며, 나머지 2명은 약속 장소에 나타나지 않아 경찰이 체포 영장을 발부 받아 검거했습니다.  

Denton County와 인근 지역 거주자로 밝혀진 이들 용의자 모두 온라인을 통한 미성년자 유인 혐의로 기소됐으며, 일부는 여러 건의 혐의가 더 추가됐습니다. 

또한 이들 중 2명은 불법 체류자로 밝혀져 연방 이민세관국에서 관련 요원이 파견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Denton County 수사 당국이 아동 성범죄 퇴치 작전의 수사와 증거 수집 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7명이 더 수사 대상에 올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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