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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범행 전 입수한 제보 덕에 4인조 은행 털이범들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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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17일 체포된 Credit Union 은행 강도 사건과 관련해, 범인들에 대한 빠른 검거가 앞서 확보한 제보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법원 보고서에 따르면, Hurst 시의 Credit Union은행 강도 사건과 관련해 4명의 강도 용의자들을 빠르게 체포할 수 있었던 것은 이들이 범행을 실행에 옮기기 하루전 연방 수사국FBI가 범행 계획 정보를 입수해 해당 용의자들 중 한 명인 Cedric Burns를 감시했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수사 당국은 Credit Union 은행을 털기 위해 나선 4명의 강도 용의자들을 미행한 뒤, 범행을 저지르고 도주하는 해당 용의자들이 탄 차량을 추격해 Burns 비롯해 Antranette Candady와 Precious Alexander, Marcello Shofner라는 강도범 4명을 모두 검거했습니다.
검거 당시, 덴튼과 달라스 카운티까지 이어진 추격전이 벌여진 가운데, 용의자들의 차량 후드가 떨어져 차량 앞쪽 유리를 가리는 등 매우 위험한 상황이 펼쳐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경찰은 이들의 차량에서 가짜 총기와 마스크 그리고 10만여달러의 현금을 적발해 압수했습니다.
한편, 해당 강도 용의자 4명 모두 범행을 인정한 가운데 FBI가 다른 은행 강도 사건들과 이들 4인조 강도단의 관련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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