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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John Cornyn 텍사스 연방 상원의원이 2020년 재선 출마를 조기 공식화했습니다. Cornyn의원은 지난 2002년부터 텍사스 연방 상원의원직을 지내왔습니다.

최현준 기자입니다.

[기자]

텍사스 공화당을 대표하는 정치인인 John Cornyn 연방 상원 의원이 일찌감치 내년 재선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지난 2007년에서 2011년까지 전국 공화당 상원의원 위원회의 의장을 역임한 Cornyn 의원은, 평소, 재선 출마를 생각하는 정치인들을 향해 두려워할 줄 알거나 적수가 없을 정도로 강해야 한다고 소신을 밝혀왔습니다.

Cornyn의원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2020년이 어떨지 예측할 순 없지만, 자신과 지지자들은 충분히 생각하고 준비하려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벌써 와코 출신의 존 잭슨을 선거 켐페인의 매니저로 임명했으며, 그는 지난 중간선거에서 그렉 에봇 텍사스 주지사의 성공적인 선거 운동을 지휘한 바 있습니다.

한편 일각에선 지난 중간선거에서 테드 크루즈 연방 상원의원이 힘겹게 의석을 지켜낸 것과 관련해 2020년엔 Cornyn의원의 재선을 장담할 수 없다고 평가했지만,  Cornyn의원은 지난번 재선 도전에서 히스패닉과 흑인 유권자들로부터 단단한 지지를 받은바 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최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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