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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Martin Luther King Junior 날을 맞아 달라스 등 북텍사스 도시 곳곳에서 King 박사의 삶과 유산을 기리는 축하 행사들이 열렸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주말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매우 추운 날씨를 보인 달라스의 동부 지역에선 수 천명의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37년째 매년 계속되고 있는 Martin Luther King Day 축하 퍼레이드를 즐겼습니다.

이날, 퍼레이드 행렬에는 장식 차량들과 수백 명의 학생 참가자들 그리고 마칭 밴드와 댄스팀들이 참여해 축하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Fort Worth에서도 축하 퍼레이드가 열렸으며, 해당 지역 퍼레이드 행사는 다운타운에서 시작해 Sundance Square에서 집회로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1959년, King 박사가 해당 시를 방문한 사실을 새긴 기념 명판을 어제 행사에서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외, Grand Prairie에서도 퍼레이드로 MLK 날을 축하했으며, Denton에서는 플래그 풋볼 경기로 MLK 날 축하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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