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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mos Energy, 달라스 시의회에 1000만여 달러 개스비 인상안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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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달라스 기반의 대형 개스공급업체 Atmos Energy의 관할지인 달라스 서북 지역에서 개스 폭발 사고가 발생한 지 일년이 다 되어 가는 가운데, 해당 업체가 개스 사용료를 1000만여 달러 인상해 줄 것을 달라스 시 의회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작년 2월 Dallas 서북 지역 주택가에서 개스 폭발 사고가 발생해 열한 살짜리 소녀가 사망하는 인명 피해를 비롯 많은 재산 피해를 낸 바 있습니다.
당시 해당 지역은 달라스 기반의 대형 개스 공급업체 Atmos Energy의 관할지였습니다.
일련의 개스 폭발 사고 후 Atmos Energy는 달라스 지역에 1억 1900만여달러를 투자해 개스 공급 파이프 88마일과 강철 파이프 47마일, 주물 금속 파이프 40마일 그리고 백만 개의 빈티지 플라스틱 파이프와 8만개의 강철 서비스관을 교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시 Atmos의 대대적인 가스관 교체 사업으로 Dallas 서북지역의 천연 가스관도 대거 교체됐으며, 이 와중에 개스 누출 사고가 발생해 수백 명의 주민들이 대피 소동을 겪기도 했습니다.
이에 올해 해당 개스 회사가 달라스 시의회에 1000만여 달러의 개스 사용료 인상을 요구한 것은 이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달라스 시장 후보이기도 한 Scott Griggs 시의원은 Atmos의 가스 사용료 인상안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Griggs는 반대 이유로 해당 업체가 지역사회의 신뢰를 얻지 못했으며 현재 엄청난 영업 이익을 거두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달라스시 의회가 Atmos의 요구안을 거부할 경우, 해당 업체는 Texas 철도위원회에 항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조민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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