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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데이트 앱을 통해 동성애 성향 남성들을 유인해 폭력과 강도 협박 등을 일삼은 남성 2명이 혐오 범죄로 연방 당국에 체포 기소됐습니다. 

연방 수사 당국이 어제, 열 아홉 살의 Daniel Jenkins와 스물 네 살의 Michael Atkinson이 2017년 겨울 초반 2주 간에 걸쳐 9명의 남성들을 상대로 저지른 15건의 무장 폭행 강도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일년전, 성소수자 데이트 앱인 Grindr를 통해 데이트 상대를 찾는 성소수자인 것처럼 신원을 속이고 19세에서 57세에 이르는 동성애 남성들을 달라스 동쪽과 Interstate 30 남쪽의 Solana Ridge 아파트로 유인, 납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한 해당 피해 남성들에게 총기를 겨눠 협박하며 차를 탈취하고 지갑과 현금, 신분증 등 각종 소지품을 훔쳤으며, 성소수자를 비하하는 막말과 성폭행 등 잔인한 폭력을 서슴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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