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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tham Jean 사망 사건의 용의자, 전 Dallas 경찰관 Amber Guyger 살인 혐의 기소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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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집을 잘못 찾아 들어온 경찰관의 오인 사격으로 숨진 Botham Jean 사망 사건의 용의자인 전 Dallas 경찰관 Amber Guyger가 결국 살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주 금요일, Dallas County 대배심 재판부가는 Botham Jean 의 집을 자신의 아파트로 잘못 알고 찾아 들어가 그를 침입자로 오인해 총격 살해한 올해 서른 살의 Amber Guyger 전 경관을 살인 혐의로 법정 기소했습니다.
해당 재판부는 지난 주 월요일과 수요일 두 차례에 걸쳐, 총격 살해 당시 정황에 대한 여러 증거들을 토대로 이 같은 평결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Guyger는, 당일 Mesquite 교도소에 수감된 뒤 2만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당일 바로 석방됐습니다.
한편, Guyger의 살인 혐의를 끈질기게 주장해 온 Jean의 가족들은 원하던 결과를 듣고 기뻐하기 보다는 안도와 위안에 잠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Guyger의 변호인은 재판부 결정에 대해, 정치적 압력과 그 동안 표출된 부정적 정서를 고려해 이미 예견된 결과여서 그리 놀랍지 않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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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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