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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Fort Worth 의 한 남성이 한 밤 중 자택에 무단 침입하려는 남성 한 명에게 총격을 가해 부상을 입힌 일이 발생했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2 일 자정이 넘은 시간에 Fort Worth 남쪽 McCart Avenue 와 Columbus Trail 인근의 한 주택에 무단 침입 하려는 한 남성에게 총격을 가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해당 주택의 주인 남성이 차고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을 때 남성 한 명이 문을 열려고 시도했으며, 집 주인 남성은 스마트앱의 경고로 알아 차려, 문을 향해 여러 발의 총격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총격으로 문 밖에 있던 남성은 목과 손목, 팔에 총 3 발을 맞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 지장이 있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집 주인 남성이 사건 당시 실제로 안전에 위협을 느꼈을 것으로 판단해 기소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피해 남성이 밤 12 시가 넘는 시각에 왜 해당 주택의 문을 열려고 했는지 등 경찰이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피해 남성의 진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Fort Worth 경찰국 관계자는 다양한 범죄가 증가하는 연말 연휴 시기에 무단 침입자로부터 자신의 집과 가족을 지킬 권리가 있다면서 이웃과 주변의 안전에도 신경 쓸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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