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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Ex 직원 두 명, 5만 달러 상당 선적 물품 절도 혐의로 기소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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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국적 택배업체 FedEx의 직원 두 명이 5만 달러 상당의 선적 물품을 빼돌린 절도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 조사에 따르면, 쉰 여덟 살의 Wade Hal과 마흔 일곱 살의 Larry Poole이라는 두 남성 직원이 Hutchins 소재 FedEx 물류 센터에서 셀폰 94개와 Apple Watch 한 개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다국적 택배업체 FedEx의 직원이었던 이들이 훔친 물품 피해액은 5만 달러 상당에 달하는 것을 전해졌습니다.
또한 이들은 해당 센터의 매니저와 보안요원에게 눈감아 주는 대가로 돈을 준 뒤 소포에 든 물건들을 백팩에 옮겨 담아 빼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해당 절도 행각은 한 매니저가 선적 물품 절도 용의자로 의심되는 문제의 두 직원들의 동태를 살필 것을 경찰에 청하면서 들통났습니다.
현재 Hal과 Poole은 3급 중범죄인 재산 절도 혐의로 기소됐으며, 뒷돈을 받고 범행을 눈감아 준 매니저와 보안요원은 조직적인 범행 동조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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