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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t Worth 경찰, 무단 가택 침입 후 80대 여성 공격한 남성 추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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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Fort Worth 경찰이 West 7th district 인근의 한 주택에서 80대 여성을 공격한 뒤 도주한 남성 용의자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이달 10일 오전 6시경, West 5th Street 소재 한 주택에서 한 남성이 해당 집의 열린 문으로 무단 침입한 뒤 휠체어에 앉아 저항하는 여든 세 살의 여성을 거칠게 밀어 바닥으로 쓰러지게 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당시 피해 여성은 용의자가 집 안에 침입했을 때 막 출근하려던 자신의 아들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청해 경찰이 신속히 출동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용의자는 경찰 출동 전, 피해 가정의 차량인 2005년산 Chevrolet Silverado 픽업 트럭의 열쇠를 가져가 TX 04W XL9라는 태그가 붙은 해당 차량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한편, 피해자의 아들은 사건 당시, 어머니와 함께 집 안에 있던 병세가 매우 위중한 아버지의 간호를 위해 호스피스 복지사가 편하게 집을 드나 들도록 현관문을 잠그지 않은 것이 큰 화를 불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피해 여성의 남편은 해당 공격 사건이 발생한 다음날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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