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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UT Dallas 학생들이 성범죄 전력 남학생에 대한 퇴출 청원 운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권선택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UTD 당국이 해당 학교 학생과 교수 모두가 한 학생이 학교를 계속 다니는 것에 대해 큰 우려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학교 측이 문제의 학생의 신원을 밝히진 않았지만, 학생들 사이에선 23세의 Jacob Anderson에 대한 퇴출을 요구하는 청원 운동이 일었습니다. 

Anderson은 UTD에 다니기 전인 2016년 Baylor 대학 재학 시절, 남학생 사교클럽 회장으로 활동하던 중 한 클럽 파티에서 열 아홉 살의 여학생 한 명을 몇 번에 걸쳐 강간한 범행을 저질러 고소된 바 있습니다. 

이후, 4건의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Anderson은 불법 구금에 대해 항소하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형량 협상을 해 3년의 집행유예와 상담 치료 그리고 400달러의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또한 성폭행 범죄와 관련해선 별다른 법적 조치가 없었던 탓에 성범죄자로 등록돼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법원이 Anderson의 성폭행 범죄와 관련해 법적 조치를 취함에 따라, UTD 당국은 2년 전엔 Anderson의 범죄 전력을 모르고 입학을 허가 했지만, 이번 법적 조치에 따라 그의 학교 활동과 졸업 후 대학원 진학을 불허한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권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