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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Fort Worth 카톨릭 교구의 Michael Olson 주교가 수백명의 카톨릭 신자들로부터 교회운영과 일부 사제들의 사임문제로 온라인 청원 운동을 받자 이에 적극적인 공개 해명에 나섰습니다.

권선택 기자입니다.

[기자]

수백 명의 카톨릭 신자들이 교회 운영과 일부 사제들의 퇴출 문제를 거론하며 Fort Worth 카톨릭 교구의 Michael Olson 주교의 행동에 대해 교황청 조사를 요구하며 온라인 청원 운동에 나섰습니다.

해당 청원 운동은 지난 여름 Prosper 의 성 마틴 성당의 Richard Kirkham 신부의 사임으로 촉발됐습니다.

신자들은 이외에도  Wichita Falls의 Jeff Poirot 신부와 와Keller 의 Gary Picou의 신부의 사임문제와 San Mateo 카톨릭 교회 폐쇄 문제 등을 거론하며, Olson 주교의 행동이 직원 남용에 분열 조장적이며 보복적인 성격이 강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청원 운동이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동참한 서명인은 1300여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Olson 주교는 온라인 사이트 YouTube를 통해 Fort Worth 같은 대형 교구의 신도들을 모두 만족시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임을 알기에 자신의 결정이 온전히 받아들여 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청원 운동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아울러, 청원 운동을 벌인 신도들이 문제 삼은 사례 중, 공원에서 한 남성에게 부적절한 행위를 한 일로 제명된 Fort Worth 신부의 복권을 요구하는 주장에 대해 우려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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