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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 Austin 칼부림 용의자, 정신질환 인정돼 무죄 판결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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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UTAustin 캠퍼스에서 칼부림 난동을 부려 한 남학생을 사망케 하고 체포된 남성이 정신질환이 인정돼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작년 5월 1일 UTAustin 캠퍼스에서 칼부림 난동을 부려 한명의 사망자와 3명의 부상자를 야기시킨 22세의 Kendrex White에 대해 주 재판부가 정신 건강상의 문제를 이유로 어제 무죄를 인정했습니다.
당시 사건 발생 2개월 후 대배심원은 White를 1급 살인 사건 1건과 3건의 중범죄혐의로 기소했습니다.
그러나 어제 StateDistrict의 Tamara Needless 판사는 검찰측 의견을 받아 들여 White가 심신 미약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음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재판에서 White는 범행 당시 심각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상태여서 옳고 그름을 판단할 능력이 없었다는 의학적 소견에 검찰이 동의함에 따라 무죄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Killeen출신으로 알려진 White는 지난 해, 자신이 한 때 다닌 적 있는 UT Austin의 캠퍼스에서 신입생 Harrison Brown을 수차례 칼로 찌른 뒤 난동을 부렸습니다.
White는 자신이 예수라고 믿고 있으며, 환청과 환각 증상에 시달렸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White를 검사, 평가한 정신건강 전문가 마우린 버로우스 박사는 White가 정신분열증을 가지고 있으며, 변호인에 임명된 또다른 전문가 역시 이 진단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White는 해당 범죄 행위에 대해선 무죄를 받았지만 최고등급의 보안시설을 갖춘 법의학 병원에 수감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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