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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versity of Texas 당국, 남부연합 4개 상징물 캠퍼스 내 재설치하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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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EWS
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18-12-07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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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UT 당국이 James Hogg 동상 등 남부연합 4개 상징물들을 캠퍼스 내 재설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조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UT 당국이 남부연합 상징물이라는 이유로 작년에 철거된 James Hogg 동상을 해당 대학 캠퍼스에 다시 세울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 Gregory Fenves UT 총장은 서한을 통해 이러한 계획을 밝히며 Texas 태생의 첫 번째 주지사인 Hogg가 남부 연합 장군의 아들이나 남북전쟁 당시 어린 아이에 불과했음을 밝히며 Texas 주지사로서 쌓은 그의 공헌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Hogg 1891년부터 1895년까지 주지사로 재임하며 주 최초로 인종차별법인 Jim Crow법을 승인해 법제화한 인물입니다

한편 해당 대학에서 남부연합을 상징하는 동상이 철거된 것은, 작년 Virginia주의 Charlottesville에서 백인우월주의자들의 항의 집회와 한 시민이 죽는 사건이 발생한 후에 이뤄진 UT 당국의 조치였습니다

당시, Fenves 총장은 비공개적으로 Hogg 전 주지사 동상을 비롯해 Robert E. Lee 남부연합 장군, Albert Sidney Johnston 장군 그리고 John Reagan 체신 장관의 동상을 백인우월주의 상징물이라는 이유로 철거하도록 지시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4개의 동상들을 모두 완전 폐기하기 보다는 Hogg 동상은 캠퍼스 내 다른 구역에 재설치 되도록 하고 나머지 동상들은 역사 연구를 위해 해당 대학의 Dolph Briscoe Center에 기증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조민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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