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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DFW 국제공항 A 터미널에서 어제 의심스런 백팩 발견돼, 관련 구역이 잠시 통제됐습니다. 

권선택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오전 11시경, DFW International Airport의 A 터미널에서 주인 없는 백팩이 발견된 가운데 해당 구역이 한 동안 통제됐습니다.

내용물이 확인이 안된 해당 가방에 대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공항 경찰들이 조사에 나선 가운데, 사전 예방 조치로, 가방이 발견된 A15 수화물 취급 구역 부근 일대가 통제되고 A터미널의 상층 통행로도 접근이 금지됐습니다. 

이후, 통제 구역 내의 주변 경비와 보안이 강화되는 동안 DFW 경찰이 문제의 하늘색 백팩을 조사하는 것이 항공 영상 보도로 확인됐으며, 해당 구역을 이용하려는 항공 여행객들에겐 A 터미널의 저층을 이용하도록 안내됐습니다. 

통제 상황은 발생 2시간 만인 오후 1시경, 문제의 가방과 그 내용물에 대한 조사가 별탈 없이 끝나고 A 터미널에 내려진 통제 조치도 모두 해제되면서 끝났습니다. 

이번 해프닝으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백팩을 A 터미널에 방치한 사람이 누구이며 가방 안에 어떤 물건이 들어 있었는지에 대한 해명은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달라스 DKnet뉴스 권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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