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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Frisco Wade Park 개발사업이 재정난으로 또다시 담보권 행사 대상에 올랐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Frisco의 20억달러짜리 복합상업용단지 Wade Park 개발사업이 담보권행사로 매각될 위기에서 벗어난 지 몇 달 만에 다시 재정난에 직면해 담보권 행사 대상에 올랐습니다.

투자사들은 작년 초 이후, Dallas North Tollway에 175 에이커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었던 해당 개발사업에 대해 담보권 행사에 따른 매각 계획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후, 작년 10월, 개발사 Thomas Land & Development가 공사 자금을 마련하자 담보권 행사 계획이 취소됐으며, 이 와중에, 해당 개발사업은, 작년 여름, 공사를 전면 중단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New York 기반 투자개발사 Gamma Lending이 내년 1월, Wade Park 개발사업에 대한 담보권을 행사할 것으로 알려져 해당 개발사업이 다시 한 번 위기를 맞게 됐습니다.

현재, Gamma Lending은 Wade Park에 1억 3000만달러가 넘는 투자금 상환을 요구하고 있으며, 해당 개발사업 공사와 관련된 계약사들도 미지급 대금에 대한 1000만달러가 넘는 보상금 소송을 제기한 상황입니다.

이에 Frisco의 50억달러짜리 대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큰 포부와 기대 속에 시작된 해당 개발사업이 다시 중단됐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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