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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redo 국경순찰대원, 여성 4명 살해 후 시신 유기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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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9월, 남부 국경 도시 Laredo에서 한 국경 순찰대원이 여성 4명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해당 남성이 자신의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현준 기자입니다.
[기자]
남부 국경 도시 Laredo에서 국경 순찰대원으로 활동하던 35세의 Juan Ortiz는 지난 9월 15일 여성 4명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Ortiz는 해군 출신의 순찰대원으로 그동안 성매매업에 종사하는 여성들로 밝혀진 피해자들을 살해한 뒤 그 시신을 텍사스 변두리 도로변에 유기했습니다.
Ortiz의 범행은 5번째 희생자가 될 뻔한 한 여성이 가까스로 도망쳐 신고하면서 드러났습니다.
Isidro Alaniz Webb County 검사장은 어제 Ortiz가 자신의 범행을 인정했으며, 그는 Laredo의 사회 정화를 위해 성매매 여성들을 살해했으며, 로컬 사법 당국이 사회 정화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했다며, Ortiz의 범행 이유를 밝혔습니다.
한편 Alaniz 검사장은 Ortiz의 유죄가 인정될 경우 사형이 구형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연쇄 살인을 저지르며 가족들과 평화로운 생활을 누린 것으로 알려진 Ortiz는 Laredo 국경 지역에서 체포된 뒤, 4건의 살인과 폭행, 불법 감금 혐의로 기소돼 250만 달러의 보석금을 안고 Webb County 교도소에 수감돼 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최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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