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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Dallas에서 발생한 20대 여성 살해 사건의 용의자로 열 다섯 살의 십대 소년이 지난 주에 체포됐습니다. 권선택 기자입니다.

<기자>

Dallas 경찰국은 Dallas와 Bossier City에서 발생한 연쇄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로 15세의 한 소년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체포된 해당 십대 소년이 Dallas 여성 살해 사건과 관련이 있음을 DNA 증거를 통해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스물 세 살의 Maria Ezquerro로 신원이 확인된 피해 여성은 해당 소년이 체포되기 이틀 전, North Dallas에 위치한 아파트 자택에서 살해됐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Ezquerro를 살해한 범인은 피해 여성의 집을 찾아가 전화기를 빌렸으며, 이때, Ezquerro는 친구와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는 체포된 십대 소년이 저지른 강간 사건의 경우와 유사한 형태로 이에 경찰이 해당 십대 소년을 의심한 가운데, DNA 검사 결과가 확실한 증거로 제시돼 해당 소년이 Dallas 여성 살해 사건의 진범으로 밝혀졌습니다.

미성년자인 이유로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해당 소년은 Henry Wade Juvenile Justice Center에 구금된 상태에서 살인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라고 경찰이 밝혔습니다. 

아울러, 해당 용의자가 성인으로 취급되도록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권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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