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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년전, 변호사 부부 살해한 남성에 대한 사형 선고 재차 기각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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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0여년 전, Dallas의 한 인권 변호사와 그 아내를 무참히 살해한 남성에 대한 사형 선고가 어제, 또 다시 기각됐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쉰 일곱 살인 Kenneth Thomas는, 1986년, South Dallas에 사는 Fred Finch와 그 아내 Mildred Finch를 부부의 자택에서 칼로 수십 차례 찔러 잔혹하게 살해했습니다.
이후, Thomas는 일년 뒤인 1987년에 첫 사형 선고를 받았으나 Texas 형사 항소법원에 의해 사형이 기각됐습니다.
당시, 항소 법원은 배심원단이 Thomas의 지적 장애 조건을 형량 축소의 이유로 제대로 고려하지 않았다고 기각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러나 지난 2014년, 해당 항소법원은 다시, 배심원 선고 심리를 열어 Thomas의 지적 장애 여부를 결정하도록 한 결과, Dallas County 배심원 재판부가 Thomas측의 지적 장애 주장을 인정하지 않고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이에 어제 Texas 항소법원은 해당 배심원단이 Thomas에 대한 사형 선고를 결정할 때 잘못된 기준에 근거해 결론을 내렸다면서 배심원 결정을 다시 기각했습니다.
한편, 당시 Finch 부부를 살해한 Thomas는 출생 당시 목에 탯줄을 감고 차 안에서 태어났으며, 십대 때, 일터에서 폭행을 당해 뇌손상을 입은 배경이 있어, 지난 2014년 선고 재심 때 검찰이 위험한 인물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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