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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4월, 비행 도중 발생한 Southwest 항공기 엔진 폭발과 관련한 전미교통안전위원회 NTSB의 청문회에서 결함을 보인 엔진이 16개나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권선택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주 수요일, Washington D.C.에서 열린 전미교통안전위원회 NTSB의 안전 청문회가 열렸습니다. 

이에 지난 4월 한 명의 사망자 피해를 낸 Southwest 항공기 사고의 원인과 같은 엔진 팬 블레이드에 금이 간 결함을 보인 엔진이 16개나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NTSB가 제시한 증거에는, 지난 4월, Southwest 사고기의 블레이드 등 해당 항공사 비행기의 블레이드 5개와 2016년, Pensacola 비상 착륙 당시 발견된 Southwest 항공편의 블레이드 1개 등 총 7개 그리고 다른 항공사의 블레이드 4개가 포함됐습니다. 

지난 4월 사고기의 블레이드와 Pensacola 비상 착륙 당시 문제가 된 블레이드를 제외한 나머지 14개의 블레이드 결함은 지난 수년 간에 걸쳐 확인된 결함 사례들이라고 해당 엔진 제조사인 CFM International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해당 청문회에서 공개된 CFM56-7B 엔진의 결함 사례 수는 현재 운항 중인 항공기들에 설치되어 작동하고 있는 만 5000개의 총 엔진 수에 비하면 많지 않은 것이지만, 이번 청문회에서 NTSB 관계자들의 관심과 우려는 매우 컸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권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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