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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Fort Worth 서부 지역 수도물에서 대장균 박테리아가 검출돼 관계 당국이 해당 지역에 물을 끓여 먹을 것을 권고하는 Boil Water Advisory를 발령했습니다. 

권선택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주 월요일, Hopkins County의 일부 주민들부터 수도물이 탁하다는 불만 신고가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Fort Worth 수도국이 즉각적인 1차 수도물 샘플 검사를 해, 해당 지역 수돗물에서 대장균 박테리아 양성 결과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지난 주 금요일에 다시 수도물 샘플 검사를 실시했으나 동일한 결과가 나오자, 다음날, 사전 예방 조치로 Como 주거 지역의 Farnsworth Avenue 일대 주민들에게 별도 고지가 있을 때까지 물을 끓여 먹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또한 Boil Water Advisory 발령 동안, 식수 오염 문제가 발생한 해당 지역의 남쪽과 북쪽 지대 주민들에게 생수를 공급할 계획이며, 물을 더 이상 끓여 먹지 않아도 되는 안전한 시점이 오면 피해 주민들에게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해당 수도국의 한 관계자는 이번처럼 Fort Worth 수도 시스템이 공급하는 식수를 여러 번 검사해 모두 양성으로 나온 예는 매우 이레적인 경우라고 전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권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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