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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Fort Worth 시 경찰소방공무원 연금 개선안에 대한 시의회 표결이 결국 연기됐습니다. 해당 연금은 현재 16억 달러의 적자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Fort Worth 시 경찰과 소방 공무원들의 연금 부족 문제 개선안에 대한 해당 시 의회의 표결이 생계비 지수의 상승도에 따라 임금 인상율을 의미하는 COLA(콜라) 감축안 문제로 연기됐습니다.

이번 주 화요일 밤, 16억 달러의 경찰 소방 공무원 연금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개선안 표결 의회가 열린 가운데, 해당 시의 전 현직 경찰 소방 공무원들도 회의장을 찾았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경찰 소방 공무원들이 해당 개선안에 포함된 연간 생계비 조정COLA의 감축 계획에 반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개선안에는 COLA가 3만 달러가 넘을 경우 기본 연금에 근거해 해당 수당 비중을 2%에서 1%로 줄이는 방안이 들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욱이, 향후 퇴직자들의 경우, 해당 수당이 전혀 지급되지 않도록 계획돼 있어 경찰 소방 공무원들의 반발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이날 시의회에선 관련 표결은 다음 달로 연기됐습니다. 

또한 시 의회 표결에서 해당 개선안이 통과되더라도 현직 경찰 소방 공무원들의 50% 이상이 동의를 해야 최종 결정이 나게됩니다. 

만약, 과반수가 찬성하지 않을 경우, 경찰 소방 공무원들의 연금 문제를 주 의회에 맡긴 Dallas 시의 경우처럼, Fort Worth 시의 연금 개선안 문제도 주 의회가 결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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