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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작년, 교회 수련 여행 중 호수에서 익사 사고로 사망한 Dallas 소년의 유가족이 교회와 스포츠 업체를 대상으로 거액의 피해 보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작년6월 5일, 17세의DeMarcus White라는 소년은Fellowship Bible 교회의 청년부 수련 여행으로Lavon Lake에 갔다가 익사 사고로 사망했습니다.

사고 발생 다음 날, Collin County 소방구조대가  White의 시신을 발견했으며, 사고 당시, White가 구명자켓을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지난 주 월요일White의 유가족은 아들의 익사 사고에 과실 책임이 있다고 판단되는 Fellowship Bible 교회와Lavon Water Sports라는 레저 스포츠 업체를 상대로 백만 달러가 넘는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유가족 측은 교회와 스포츠업체 모두 구조 요원을 고용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White의 실종이 확인됐을 때, 적극적인 구조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달라스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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