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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공간 부족으로 항공 이용객들이 불편을 격어 온 Dallas Love Field 공항이 기존 공간의 두 배 정도 되는 새 주차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Love Field 공항은 공항 교통 관리법인 Wright Amendment가 폐지된 2014년 이후, Southwest 등 해당 공항에 상주하는 항공사들이 목적지와 항공편을 늘려, 지난 4년 사이, 공항 이용객 수가 두 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약 470만명이던 이용객들이 연간 780만여명 정도 수준까지 늘었으나 해당 공항의 주차 공간은 그대로여서 공항 이용객들이 주차난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이에 공항 측은 4000대의 일반 주차 공간과 1000대의 대리 주차 서비스 공간으로 구성된 5000대 주차 규모의 새 주차장 “Garage C’를 어제부터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이번 새 주차장 운영과 더불어, 해당 공항 내 주차 비용도 인하된 새 요금제가 적용됐습니다. 

Love Field 관계자는 주차비 인하 정책이 해당 공항의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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