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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전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텍사스의 수십 개 County에서 Hart eSlate라는 투표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투표소를 찾은 많은 유권자들의 불만 신고가 끊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11.6 중간 선거를 앞두고 현재 텍사스 각 County에서 사전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Tarrant County 등 82개 County에서 사용하고 있는 Hart eSlate라는 투표기의 오류가 유권자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부 유권자들은 해당 기기를 사용해 일괄투표를 할 때, 최종 확인창에 자신들이 결정한 선택지 중 일부가 다른 당의 후보로 변경되는 오류가 발생한다고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이에 텍사스 국무부가 해당 문제점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며, 해당 오류는 유권자가 후보를 선택한 뒤, 정보가 입력된 다음 화면이 나타나기 전에 키보드를 작동할 경우 발생할 수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한 해당 투표기는 휠과 입력 button에 의해 작동되지만, 두 가지 도구를 동시에 작동시키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불만 신고가 쇄도한 Tarrant County의 선거 관리국 관계자는 해당 투표기 이용시, 유권자들이 최종 투표창에서 자신이 선택한 결과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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