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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간선거가 일주일여 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가장 최근에 실시된 여론 조사에서 텍사스 연방 상원 선거에 도전 중인 공화당의 Ted Cruz 후보가 경쟁자인 민주당의 Beto O`Rourke 후보를 여전히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Texas 대학과 Texas Tribune이 지난 주 사전 투표 시작 전에 투표 의사가 있는 유권자들을 상대로 실시한 최근 여론 조사 결과 공화당의 Ted Cruz 후보가 경쟁자인 Beto O'Rourke 민주당 후보를 6%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3의 다른 후보를 선호하거나 후보를 아직 정하지 못한 4%를 제외한 나머지 응답자 중 51%가 Cruz 후보를 지지했고 45%는 O`Rourke 후보를 지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러나, 무당층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선 O`Rourke 후보가 39%인 Cruz 후보보다 12%나 높은 51%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두 후보가 도전 중인 텍사스 연방 상원 선거는 현재 미 전역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는 경쟁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한편, 해당 여론 조사에서 텍사스의 다른 선거 경쟁에선 대체로 공화당 후보들이 두 자릿수 차로 우세한 지지율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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