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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Wila가 멕시코 태평양 연안을 강타한 뒤, 세력이 약화돼 어제 하루 종일 텍사스와 걸프 연안에 큰 비를 뿌리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번 주 화요일, 강풍과 폭우를 동반해 멕시코 연안을 강타하고 홍수 피해를 입힌 허리케인 Wila가 어제 오전, 열대성 저기압으로 세력이 약해져 멕시코 중서부 지역으로 이동해 엄청난 양의 폭우를 쏟아냈습니다. 

이후, 텍사스와 걸프만 연안으로 이동해 해당 지역에 어제부터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내일, 북 캐롤리나와 남 캐롤리나 그리고 플로리다 주로 이동하면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허리케인 Wila는 멕시코와 텍사스 연안 등 미 남부에 영향을 미친 뒤, 이번 주말, 대서양으로 빠져 나가 소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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