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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주 월요일 Houston에서 열린 공화당 Ted Cruz 후보의 지지 선거 집회에서 Trump 대통령이 언급한 “국가주의자” 논란에 Cruz 후보는 확대해석하지 말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권선택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주 월요일, 텍사스 연방 상원에 도전 중인 Ted Cruz 공화당 후보의 Houston 유세 현장에서 Trump 대통령이 자신을 “국가주의자”라고 언급한 논란과 관련해 Cruz 후보는 대통령의 발언 논란을 일축했습니다.

지난 22일 밤, Cruz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Houston의 Toyota Center를 찾은 Trump 대통령은 자신을 “자랑스런 국가주의자”라고 선언해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일부 비평가들은 대통령의 발언이 시대에 맞는 적절한 발언인가 하는 논란을 제기했습니다. 

보통, 국가주의자라는 말에는 파시스트와 전쟁광 그리고 백인우월주의자라는 뜻이 함의돼 있는 것으로 읽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Trump 대통령이 사용한 “국가주의자”는 “미국 우선주의”라는 세계관과 동의어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는 반박도 제기됐습니다. 

한편 이번 주 화요일, Cruz 후보는 2800만 텍사스 주민을 위해 일자리와 더 많은 기회 창출에 매진하느라 바빠 국가주의자 같은 발언 논란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Austin의 한 유세지에서 입장을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권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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